[기사 일부내용 발췌]‘에이비알’은 물, 초음파, 진동 등을 통해 폐배터리의 재활용 물질과 폐기물을 분리해 내는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 배터리 재활용은 불량 배터리나 폐배터리를 황산으로 녹여서 금속 등을 추출하는 화학적 과정이 포함돼 있어 환경에 부담이 있는데, 그 문제를 해결했다. 기존 재활용 방식 대비 탄소 배출량은 60%, 기타 환경유해 물질은 50% 이상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에이비알 김유탁(53) 대표는 “배터리 재활용에 드는 비용과 환경적 부담을 동시에 줄일 수 있는 기술”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연세대 신소재공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한국전지연구조합 등에서 연구원 생활을 하다 배터리 개발에 뛰어들었다. 그는 “미국, 독일, 인도, 태국 등 해외 기업과 기술 라이선싱을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기사 링크: 전기차 폐배터리, 물·초음파·진동으로 재활용
[기사내용 일부 발췌]스타트업 에이비알(ABR)은 '배터리 직접 재활용 기술'을 기반으로 해당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수명이 다한 배터리는 분쇄해 황산에 녹이거나 높은 온도에서 녹여 재활용할 수 있는 금속을 추출한다. 하지만 재활용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많아 친환경적이지 않다는 문제가 존재한다.ABR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을 개발해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다이렉트 리사이클링'이라 불리는 이 기술은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정부산물을 이용해 양극재와 음극재를 생산해낸다. 현재는 공정부산물로 배터리 소재를 만들어내고 있지만 향후 공정 불량 셀, 수명이 다한 배터리로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김유탁 ABR 대표는 "현재 광양에서 20MWh(메가와트시) 수준의 세계 최초 직접 재활용 파일럿 시설을 통해 배터리를 재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ABR은 이 규모를 2025년 100MWh(약 200t), 2026년 1GWh(기가와트시·약 2000t)로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기사링크: 전기차·배터리 아이디어 '업' 대기업도 깜짝 놀란 스타트업 (naver.com)